2021 상설전시 안내

2021 특별전시
‘동의보감(東醫寶鑑), 백세건강을 새기다’

 허준(許浚 1539∼1615)이 집필한 『동의보감』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의학서이다.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집대성하여 1610년에 집필이 완성되었고, 25책의 방대한 분량이 1613년(광해군 5)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간행되었다.

 선조대왕의 명에 의해 편찬이 시작된 『동의보감』에는 백성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애민(愛民)의 마음이 담겨있다. 17∼19세기 전라감영(완영·完營)과 경상감영(영영·嶺營)에서 여러 차례 간행하여 유포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동의보감』 의 일부를 목활자로 재현한 재현판을 최초로 선보인다. 재현판은 초간본(1613) 목활자본 신형장부도의 도형이 있는 권1 내경편(內景篇) 7장 부분이다. 목활자와 목판을 비교할 수 있도록 권 11 잡병편(雜病編) 5장 부분도 복각하여 인쇄와 출판 과정의 차이와 이해를 돕는 전시로 구성되어있다.

 전라감영 간기(刊記)의 복각목판본, 완영본 동의보감 서책, 동의보감 상해판 등 『동의보감』 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가치와 전라감영에서 간행되었던 완영본(完營本)의 의미를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