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천자문 영인본

초천자문 영인본 (완판본)

도서 정가 20,000원
저자 대장경문화학교 | 역자 완판본문화관 | 대장경문화학교출판부 | 2021.12.15. | 원제 草千字文 ISBN 9791196889036

<책 소개>

전주 완판본문화관 소장 유물 『초천자문』영인본 발간.
조선시대에는 『천자문』을 개인이나 사찰에서 간행하기도 했지만 중앙관서나 지방관아에서 간행하여 보급한 경우도 있었고, 조선후기에는 상업적 목적에 의해 간행된 방각본坊刻本도 다수 발행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 이어 일제강점기 때에도 대체로 상업적인 목적으로 『천자문』이 간행되었다.

완판본문화관 소장 『초천자문』의 원간기는 석봉 한호의 글씨로 1861년 완산完山에 서 중간重刊 된 판본을 기해년1899에 다시 간행한 것이며, 마지막 장의 판권지를 통해 명치明治 44년인 1911년 8월 22일에 서계서포西溪書舖에서 발행한 것이다.

『천자문』은 방각본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출판문화가 근대화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 중에 1911년 전주의 서계서포에서 간행된 『초천자문』도 이러한 연구 범주 안에 들어 있으며, 20세기에 간행된 ‘초천자문’의 판본 연구 및 지방의 목판 인쇄술인 방각본을 구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저자소개>

대장경문화학교
대장경문화학교는 비영리 민간 문화 단체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고려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에 대한 연구, 목판 문화유산의 복원, 판각 및 고인쇄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전시,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정 등록)
전문 전시, 연수, 교육을 위해 2014년부터 사립박물관인 이산책판박물관을 운영, 대장경문화학교 출판부에서는 전통 제본 방식으로 서책(신라 향가, 삼국의 와당, 훈민정음 언해본, 부모은중경, 완판본 심청전, 용비어천가, 이산 안준영 목판서화집)을 간행하는 전통인쇄문화 중 책판과 관련된 문화를 전문으로 하고 이와 관련된 문헌, 자료집 역사서 등을 볼 수 잇는 이산책판도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완판본문화관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전주시의 문화시설로 2017년부터 대장경문화학교에서 위탁운영. 완판본과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전시, 체험, 특강, 전통판각시연, 문화행사 등을 통해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 기록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문화 공간으로 출판문화 중심지 전주의 문화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분야>
역사/문화 > 한국사 > 한국사일반